겐트대, 국내 최초 벨기에 문화축제 개최 기사의 사진
“남북 민간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반도∼중국∼러시아를 잇고 벨기에와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까지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벨기에 왕실에 제안해 내년 3월 말로 예정된 국왕 방한 때 국제적인 프로젝트를 선포할 계획입니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한태준(사진) 총장은 23일 국민일보 기자와 만나 “24∼25일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리는 첫 벨기에 문화축제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벨기에 문화축제는 벨기에와 대한민국이 공식수교한 이후 117년 만에 처음 열리는 것이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의 첫 졸업생 2명과 신입생 140명의 입학식을 겸한 축제다.

축제에서는 영국에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협연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벨기에의 초콜릿을 맛볼 수 있는 체험코너 등이 마련된다. 태풍 피해에 대비해 24일 행사는 글로벌캠퍼스의 아트스쿨과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한 총장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겐트대는 바이오와 농업·수산 양식 등의 분야에서는 세계 5∼6위권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본교의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캠퍼스 역할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연간 63명 정도의 학생이 입학했으나 올해는 140명이 입학했다”며 “향후 연간 신입생수를 185명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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