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9월 6일] 비교할 수 없는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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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비둘기같이 온유한’ 187장(통 171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1장 24∼34절

말씀 : 세례 요한은 회개하는 사람들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요. 구약에서 신약에 이르기까지 이렇게 세례를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것은 그의 사역 중에서 아주 특이한 면이기에 그를 ‘세례 요한’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관계로 유대인들의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첫째, 유대인들은 세례 요한에게 “네가 왜 물로 세례를 주느냐”고 물었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정결 의식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죄를 자복하고 속죄제를 드린 후 제사장에게 오면 우슬초라는 풀에 물을 찍어 뿌리는 의식입니다.

요한은 번제도 없이 누구든지 죄를 자복하고 오는 자를 물속에 집어넣어서 잠그는 의식을 행했던 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율법에도 없는 것이고 누가 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어쩌면 이것 자체가 유대인들의 고정관념에 대한 강한 도전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세례는 완전한 것이 아니고 뒤에 이뤄질 불세례의 전 단계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것은 곧 자기 뒤에 오시는 엄청난 한 분이 주실 성령 세례에 대한 선포였던 것입니다.

둘째, 그렇다면 도대체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이 당시 사람들이 세례 요한의 말을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지요. 왜냐하면 구약 시대만 해도 성령의 능력은 아주 제한된 사람에게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들은 평범했지만 성령이 임하셔서 갑자기 능력 있는 종이 되기도 했던 것입니다.

사실 인간에게 있어서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이 일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으로 완전히 사로잡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원히 살려면 성령이 오셔서 우리의 파괴된 속사람을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 주셔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성령이 오시면 인간의 모든 것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입니다.

셋째, 세례 요한은 성령께서 예수님 위에 임하신 것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자기 자신도 처음에는 예수가 어떤 분인지 잘 알지 못했다고 했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을 주셨고 물로 세례를 주는 가운데 성령의 강한 임재를 체험하게 되면서 성령이 비둘기같이 예수님 위에 임하는 모습을 보았던 것입니다.

이로 인해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고 이 사실을 증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비둘기와 어린양이 상징적으로 나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비둘기는 구약시대 아주 가난한 자들의 제물이기도 하면서 많은 경우 새로운 소식을 알려주는 메신저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성령이 비둘기 형상으로 나타나신 것은 인류에게 완전히 새로운 시대가 온 것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자신을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바치신 예수님은 아주 비싼 대가를 지불하시고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만큼 우리가 늘 성령으로 충만해야 할 것입니다.

기도 :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성령으로 역사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어느 때나 사람들의 마음을 준비시키는 복된 사명을 잘 감당케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에스더 목사(요나3일영성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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