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 60년사’ 출판기념회

이영훈 위임목사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 계속 이어져야”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 60년사’ 출판기념회 기사의 사진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교회60년사 출판기념회에서 지난 60년간 펼친 성령사역을 회고하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교회 60년사인 ‘성령님과 함께한 60년: 고난과 영광의 여정’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476쪽 분량의 60년사는 2008년 출간된 50년사를 재정리하고 성공적인 리더십 이양과 이영훈 목사 취임 이후 지속적인 교회 부흥과 성장, 국내외 선교활동, 차세대 비전 등을 담았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는 “교회개척 초기 가난하고 헐벗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데 힘썼다”면서 “그들에겐 신학이 아닌 세상의 고통 가운데 살아갈 수 있는 현실적인 힘, 오중복음 삼중축복 사차원의 영성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그 생명의 복음은 전 세계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변하게 했고 오늘날 세계 최대의 교회로 성장하는 기반이 됐다”면서 “지금도 매 주일 오전 6시면 교회에 나오는데, 이 목사의 목회를 위해 기도하고 뒤를 밀어주기 위해서다. 좋은 신앙을 지닌 지도자를 따르고 사랑하는 데 힘쓰자”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55년 전 조부를 따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출석하면서 조 목사님으로부터 물려받은 2가지 영적 유산이 있는데, 그것은 강력한 성령체험과 믿음의 역사였다”고 소개했다. 이 목사는 “강력한 성령운동은 병 고침의 은사로 나타났으며, 절대 긍정의 믿음은 어떤 어려움에도 모든 것을 합력해 선을 이루신다는 긍정의 고백으로 이어졌다”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이 계속 이어지고 개인구원은 물론 사회구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60년사를 감수한 민경배 백석대 석좌교수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부흥 성장은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개종에 따른 전 세계 기독교 전파에 필적할 만한 사건”이라면서 “지금도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세계 복음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교회는 한국교회사학연구원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60년사 출간에 힘쓴 임창빈 강순구 장로, 조준익 서울말씀사 부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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