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유턴… 이대은·이학주, 한국 프로야구서 뛴다 기사의 사진
10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프로야구(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와 2순위로 각각 KT와 삼성에 지명된 이대은(왼쪽)과 이학주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뉴시스
‘해외 유턴파’ 이대은(29)과 이학주(28)가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각각 입고 내년부터 한국프로야구(KBO) 무대에 선다.

투수 이대은은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드래프트(2차 지명)에서 1라운드 1순위로 KT에 지명됐다. 이대은은 “첫 번째로 뽑아주신 KT 구단에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대은은 2007년 고교 졸업 후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그,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등을 거쳤다. 지난해 경찰 야구단에 입단했다. 2015년 ‘프리미어12’ 대회 당시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이대은은 즉시 전력감으로 분류돼 1순위 지명이 확정적이었다.

이번 드래프트는 이대은 이후 불릴 2순위 지명에도 관심이 쏠렸다. 삼성은 2016년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리플A에서 활동했던 내야수 이학주를 2순위로 지명했다. 이학주는 “삼성에 뽑히게 돼 영광이고, 내년 시즌이 많이 기대가 된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화는 고교 최대어로 분류됐던 내야수 노시환(경남고)을 3순위로 지명했다. 노시환은 올해 고교야구리그에서 3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서며 타율 0.397의 활약을 보여줬다. 4순위 지명팀인 넥센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해 마이너리그 생활을 했던 좌완투수 윤정현의 이름을 불렀다.

이상영(부산고) 김창평(광주제일고) 송명기(장충고) 고승민(북일고)은 5∼8순위에 각각 LG, SK, NC, 롯데의 선택을 받았다. 전창민(부천고)과 홍원빈(덕수고)은 9, 10순위에 두산과 KIA에 낙점됐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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