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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에 기술된 종교 비중…이슬람 46.1%, 불교 19% 개신교3%”

진실역사교육연구원, 편향 지적…정부에 조속한 교과서 개정 촉구

“역사교과서에 기술된 종교 비중…이슬람 46.1%, 불교 19% 개신교3%” 기사의 사진
홍영태 진실역사교육연구회 대표(왼쪽 다섯 번째)가 11일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슬람에 편향적인 역사교과서의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진실역사교육연구회 제공
진실역사교육연구회(대표 홍영태)는 11일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교과서의 편향적 종교서술 문제를 지적했다. 연구회는 중·고교 역사교과서가 기독교를 ‘크리스트교’라 잘못 기록하고 이슬람에 편향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는 만큼 교육부가 조속히 교과서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영태 대표는 “역사교과서의 종교서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이슬람이 46.1%, 불교 19.0%, 천주교 15.5%, 힌두교 10.4%, 개신교 3.0%로 이슬람교가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금의 왜곡된 교과서로 교육을 받으면 우리의 다음세대는 세계문명 흐름이 이슬람을 중심으로 형성됐다는 비뚤어진 역사의식을 갖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홍 대표는 “그런데도 교육부는 이슬람에 편향성이 없다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분량이나 기술면에서 종교 간 불균형을 바로잡고 불공정한 집필자를 배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승빈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이슬람대책위원장도 “편향적인 역사교과서는 이슬람을 평화의 종교인 양 미화한다”면서 “이슬람은 태생적으로 세계의 이슬람화를 추구하는 지하드 사상을 갖고 있는데 이는 한국사회의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적 분열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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