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8.9.13) 기사의 사진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롬 3:20)

“Therefore no one will be declared righteous in his sight by observing the law; rather, through the law we become conscious of sin.”(Rom 3:20)

본문은 율법을 준행해 선하게 판정받을 수 있는 길이 우리에게 주어져 있지 않음을 말합니다. 율법은 오직 우리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고 더할 뿐입니다. 이 문제를 신학자 폴 틸리히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그는 인간에게 율법이 주어졌다는 것 자체가 인간의 현 실존이 본질로부터 이탈했음을 말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인간이 죄의 상태에 있지 않다면 율법이 우리에게 주어질 수 없는 것으로, 율법이 우리에게 주어졌다는 것 자체가 이미 우리가 죄에 빠져 사망의 길을 걷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율법을 지켜 복을 누릴 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음을 이 본문을 통해 인식하게 됩니다.

노영상 교수(백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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