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9월 15일] 오직 감사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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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내 맘이 낙심되며’ 300장(통 406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베소서 1장 1∼3절


말씀 : 에베소서와 빌립보서 그리고 골로새서와 빌레몬서는 사도 바울의 옥중서신으로 불리는 말씀이지요. 그중에서도 에베소서는 우리 각자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는 통찰력을 갖게 합니다. 그러면서 교회의 영광을 보도록 하여 우리의 인생을 바꾸게 해 주시는 말씀입니다.

사도는 ‘하나님의 뜻’에서부터 모든 답을 찾고 있습니다. 바울에게 주어진 사명은 무엇보다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지요. 그런데 그는 지금 로마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 이런 절망적인 상황이 ‘하나님의 뜻으로 된 일’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도 감옥의 어려운 환경과 달리 세속적인 도시에 살고 있는 에베소의 성도들을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의 신실한 자들’로 부르고 있습니다. 사실 ‘신실한 자’나 ‘믿는 자’는 동일한 뜻으로 성도를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이 믿음이 사람을 변화시키고 마침내 우리를 ‘신실한 자’로 만드는 것도 하나님의 뜻입니다.

사도는 성부와 성자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으로 인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평강’이라는 것은 내면적 갈등이 없는 소극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갈등 속에서는 결코 평강이 있을 수 없고 내면적으로 분쟁이 지속될 수밖에 없겠지요. 어두움의 영이 우리 안에 들어오면 영혼을 병들게 하고 점차 영적 침체에 빠뜨립니다. 이때 강력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면 그 어려움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되고 눈물이 쏟아지면서 기뻐 찬양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이 주시는 평강입니다.

그리고 ‘은혜’라는 것은 영적 세력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되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우리는 매순간 자신이 알지 못하는 가운데 많은 위기로부터 보호를 받으면서 살아갑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힘을 주고 용기를 주고 지혜를 주어 위기를 능히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사도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깨닫고서 감사의 찬송을 올립니다. 천상의 소리로 인하여 바울 사도는 감동에 휩싸여 있었겠지요. 그래서 그의 입술에서는 “찬송하리로다!”라는 감탄사가 자동적으로 터져 나왔습니다. 이것은 이 세상의 복과는 전혀 다른 복을 깨달은 자만 외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복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우리의 눈을 뜨게 했고 우리로 하여금 영원한 세계와 그 축복을 보게 했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너무 고상하기 때문에 이 세상의 모든 자랑을 배설물같이 버렸다고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하나님의 영원한 성품을 부어 주심으로 새로운 사람이 되게 하셨다면 이것보다 더 큰 축복이 또 어디에 있을까요. 결국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은 우리 속을 가득 채워야 할 하나님 자신과 하나님의 영원한 말씀을 뜻하는 것입니다.

기도 : 은혜와 평강의 하나님, 절망적인 상황조차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진 일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깨닫고 감사의 찬송을 부르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에스더 목사 (요나3일영성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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