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기존의 ‘올 뉴 K3’와 차별화한 터보 엔진 및 듀얼클러치변속기(DCT)의 파워트레인 조합을 새로 적용한 K3 GT의 외장디자인을 13일 공개했다.
K3 GT는 1.6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가 탑재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f·m의 동력 성능을 확보해 고객들에게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또 이에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대거 도입해 스포티하고 감각적인 모습으로 변신했다.
전면부는 강인한 인상이 느껴지는 다크크롬 라디에이터그릴을 적용했으며 블랙 하이글로스 아웃사이드 미러커버와 GT전용 사이드실 몰딩, 18인치 레드 포인트 전면가공휠을 통해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K3 GT는 다음 달 4도어 및 5도어 모델이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고객 선택 폭을 넓혀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K3가 연비 중심의 경제성과 실용 성능에 중점을 뒀다면 K3 GT 라인업은 ‘펀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주행 성능 및 엣지 있는 비주얼 요소로 차별화된 상품성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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