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연간 9조원대로 추정되는 국내 디저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빙그레는 올해 소프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소프트 랩’의 안테나숍과 팝업스토어를 차례로 선보이며 디저트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쓰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 5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소프트 랩 팝업스토어를, 지난해 7월에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안테나숍을 각각 열고 브랜드 홍보와 샘플 제공, 소비자 반응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빙그레는 “연남동 안테나숍의 경우 하루 평균 250명 이상이 찾고 있다”며 “소프트 랩을 취급하는 점포 수도 올해 들어 한 달 평균 5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16년에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원재료를 제조·판매하는 B2B(기업 간 거래) 사업 브랜드인 소프트랩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유지방 함량이 높은 제품 등을 선보이며 시장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에는 ‘소프트 랩 생크림’을 출시하고 제과점과 카페 등에 생크림을 공급하고 있다. 소프트 랩 생크림은 유지방(39%)이 풍부하게 들어간 제품으로 맛이 풍부하다는 게 빙그레 측 설명이다. 또 B2B 전용 제품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1000㎖ 카톤팩으로 구성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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