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억 달러… 베조스 아마존 CEO, 美 최고 부자 기사의 사진
사진=AP뉴시스
제프 베조스(사진) 아마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순자산 1600억 달러(181조원)를 보유해 올해 미국 최고의 부자로 선정됐다고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는 970억 달러(110조원)을 기록해 25년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빌 게이츠는 1994년부터 24년간 미국 최고 부자 1위를 지켜왔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883억 달러(100조원)로 3위를 차지했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가 610억 달러(69조원)로 4위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억 달러(3조5000억원)로 지난해에 비해 11계단 하락한 259위였다.

아마존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성장하면서 이 회사 최대주주인 베조스의 자산도 급격히 늘었다. 아마존은 지난 한 해 주가가 100% 이상 급등했고 최근에는 회사 시가총액이 1조 달러(1130조원)를 넘겼다. 같은 기간 베조스의 자산도 815억 달러(92조원)에서 배 가까이 늘었다.

포브스의 미국 400대 부호 순위 집계 이후 순자산 1000억 달러를 넘긴 것은 베조스가 처음이다. 베조스는 지난 7월 발표된 블룸버그의 억만장자지수에서도 게이츠를 제치고 역대 최고 부자에 올랐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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