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원 창립자 홍기원 회장 별세 기사의 사진
국학전문 출판사인 민속원 창립자 홍기원(사진) 회장이 10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경희대 한의대로 재편된 동양의약대학을 졸업한 고인은 동화통신 편집기자로 근무했다. 전통문화를 지키고 연구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1977년 민속원을 설립해 민속학, 인류학, 국악, 복식사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 이론서와 원전 자료 3500여종을 출간했다.

그중 159종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 92종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인 세종도서로 선정됐다. 고인은 이 공로로 간행물윤리위원회 출판문화대상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종화(민속원 대표)씨, 딸 종혜(중앙대 박사과정)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적십자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3일 오전 8시(02-2002-8444).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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