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오는 13일 호암동 호암지에서 귀농인들이 제2의 삶으로 선택한 귀농생활을 도시민과 함께하는 팜파티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충주시귀농귀촌협의회(회장 이희남)가 주관하는 이번 팜파티는 30여명의 귀농인들이 직접 생산한 사과와 배, 고구마, 블루베리, 오미자, 버섯 등 30여종의 농산물을 판매한다. 또 공연과 노래자랑 등 귀농인과 도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팜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즐기는 파티문화와 농촌체험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농촌마케팅이다. 시 관계자는 “팜파티는 소비자가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생산자와 교류를 통해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쌓는 자리”라며 “충주로 귀농·귀촌한 도시민들이 지역주민과 갈등 없이 안정적으로 융화·정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사 비용, 농가주택 수리비, 경작지 임대료 등의 정착 지원과 함께 시설창업자금 지원, 농업창업과 주택구매 융자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수도권 등에서 충주로 전입해 온 귀농·귀촌 인구는 2015년 1022명, 2016년 1234명, 2017년 2206명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충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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