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이 위치한 내포신도시에 내년부터 7개 기업이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충남도는 ‘한양로보틱스’ 등 7개 기업이 내달부터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에 생산공장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7개사가 토지사용 승인을 받은 내포 첨단산단 내 부지는 10만6000㎡ 규모로, 이는 1차 공급용지 13만9000㎡의 76.26%에 해당한다. 이중 산업용로봇 생산 기업인 한양로보틱스는 내달 착공에 들어가 내포 첫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수도권 이전기업인 한양로보틱스는 1만7000㎡의 부지에 150억원을 투입, 내년 봄 공장 건립과 함께 본격적으로 제품 생산에 돌입한다.

또 다른 수도권 이전기업인 ‘아이디큐’는 자동차 휠 금형 및 알루미늄 휠 생산 우량 기업이다. 아이디큐는 내포 첨단산단 2만9000㎡ 규모의 부지에 300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설립하고, 추후 2만9000㎡ 규모의 부지를 추가 확보해 공장을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투자협약 체결 기업인 우수 AMS, 봉봉전자, 한별, 동양테크윈 등 5개 기업도 6만㎡의 부지에 순차적으로 공장을 신·증설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국토교통부 용역으로 대체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 내포신도시 건립 타당성이 확보됨에 따라 5개 기업과 내포 첨단산단 입주 상담을 진행 중이다. 이들 기업에 필요한 산단 용지는 약 10만㎡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찬수 충남도 투자입지과장은 “7개사 종업원 300여명이 가족을 동반해 내포신도시로 이주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 기업이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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