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민일보 창간호 인터뷰… 30년 감회 남달라” 기사의 사진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국민일보 창간 30주년을 축하합니다.

국민일보는 어려운 언론 환경 속에서도 정론직필, 언론의 사명을 지키며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제는 당당히 주류 언론으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고군분투 해온 기자 분들과 임직원 여러분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국민일보는 인간의 존엄성을 귀하게 여기는 언론입니다. 창간일을 12월 10일 세계인권의 날로 정한 것도 그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국민일보 창간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인권변호사로 창간호에 인터뷰한 기억이 납니다. 벌써 30년이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념의 갈등으로 혼란스러웠던 시절 국민일보는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서로가 타협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용서와 화해의 중재자 역할을 했고, 소외받는 이웃과 약자를 위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전파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만들어가는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의 의미에도 국민일보가 실천해온 따뜻한 사랑이 녹아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사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입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민일보의 노력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전 60주년을 맞아 보도한 ‘끝나지 않은 전쟁’은 한국전쟁을 뒤돌아보게 해주었습니다.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값진 의미를 담아 주었습니다. 그 의미를 기억하는 평화라야 진정한 평화라 할 것입니다. ‘독일을 넘어 미래한국으로’ 시리즈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지혜를 일깨워 줬습니다.

국민일보의 노력으로 우리 사회는 좀 더 따뜻해지고, 평화로워졌습니다. 이제 서른 장년을 시작하는 국민일보가 50년, 100년을 이어 우리 사회를 이끄는 참 언론으로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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