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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복음 전파의 사명 기사의 사진
이웃교회 목사님의 초등학교 5학년 딸이 수업시간에 있었던 일을 아빠에게 들려줬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우리 가족들 중 불가피하게 한 사람씩 포기해야 한다면 누구부터 포기할지 생각해 보자”고 했다는 것입니다. 아이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두 명의 동생 대신 자신을 먼저 포기하겠다고 했답니다. 참 기특한 마음을 가진 아이입니다. 두 번째는 엄마였습니다. 엄마는 강하니까 내가 포기해도 잘 살아가실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그 다음은 얄미운 남동생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이제 사이좋은 여동생과 무뚝뚝한 아빠가 남았습니다. 이쯤 듣다보니 아빠의 마음도 두근거렸다고 합니다. 과연 딸아이는 누구를 포기하고 누구를 마지막까지 남겼을까요. 딸은 사이좋은 여동생을 먼저 포기하고 아빠를 마지막까지 남겼습니다. 이유가 걸작입니다. 아빠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살아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이었죠. 여기까지 들은 ‘아빠 목사님’은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어린 딸이 모든 가족을 포기하도고 끝까지 아빠를 남긴 이유가 복음 전파였던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사명은 이처럼 중요합니다.

홍융희 목사(부산성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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