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CES 2019에서 ‘접히는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공개 기사의 사진
모델이 핵심 소재 FCW(플렉시블 커버 윈도)로 만든 SK이노베이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구부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차세대 스마트폰 등에 적용될 휘는(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를 다음 달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19에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개발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에는 FCW(플렉시블 커버 윈도)라는 명칭이 붙었다. SK이노베이션은 2006년부터 폴리이미드 필름(PI) 기술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 개발을 진행했고, 최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제품 개발을 완료한 뒤 사업화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투명하면서도 수만 번 접었다 펴도 부러지거나 접은 자국이 남지 않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해 특수 하드코팅(HC) 기술과 지문·오염방지를 위한 기능성 코팅 기술도 함께 개발했다.

이와 관련해 SK이노베이션은 투자도 진행했다. 지난 2분기 충북 증평 공장 부지에 약 400억원을 투자했고, 내년 하반기 상업가동을 목표로 FCW 양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향후 급격한 시장 확대를 감안해 2공장 증설도 검토 중이다.

노재석 소재사업대표는 “이미 확보한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기의 시장 확대에 대응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