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첼리스트 200여명, 부산 해운대서 ‘첼로 페스티벌’ 기사의 사진
세계 유명 첼리스트들이 부산에 모여 연주회를 열고 첼로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준다. 부산시와 지씨엘에너지는 오는 28일까지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첼로 패밀리 2019 부산 페스티벌(포스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국내외 유명 첼리스트와 음대 교수 등 200여명이 부산을 방문해 클래식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첼로 패밀리’는 중국 중앙음악학원 첼로과 박사과정 지도교수이자 중국 첼로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유밍칭(Yu Mingqing)교수의 주도로 설립된 음악 단체다. 이번 행사는 유 교수가 중국의 첼로 관련 예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적인 교수진을 부산으로 초대해 진행하는 첼로 축제다.

이번 행사의 메인공연은 24일 오후 7시30분 열린다. 첼로 교수들이 파라다이스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무료 공연을 펼친다.

이밖에도 페스티벌 기간에는 레드카펫 행사와 전공 학생들이 참가하는 콩쿠르, 세계 거장들과 함께하는 1대 1 레슨 및 마스터클래스, 실내악과 오케스트라 수업 등이 매일 진행된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교수진의 첼로연주 강의와 연주, 음악작품과 문화 등을 주제로 대화하는 음악 살롱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번 부산 행사는 중국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후원을 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연매출이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천태건설과 중국 최대 금융그룹인 중신그룹, 태양광 세계 1위 기업인 지씨엘에너지 등이 이번 행사를 후원한다.

천태그룹은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 소재한 민간기업으로 건설과 식품, IT, 레저 분야 등에 다양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천태그룹 왕뤄슝(Wang Ruoxiong) 회장은 1994년 그룹을 창립했는데 ‘사랑의 세계를 건축한다’를 기업 비전으로 삼아 그룹을 크게 키웠고, 중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부동산기업연맹인 중성연맹의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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