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친환경차 타기 좋은 경기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난 17일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부응하는 한편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초미세먼지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도는 2022년까지 66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차 약 3만대, 전기버스 569대, 전기충전소 1만5000기, 수소차 3000대, 수소충전기 27대 등 친환경차를 확대·보급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친환경차 확대 보급을 위해 전기차, 수소차, 경유버스 전기버스 전환 등으로 나눠 추진한다.

전기차 확대 유도를 위해 우선 전기충전기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공충전기 설치예산 30억원 중 3억원의 예산을 활용, 공동주택 100곳에 ‘이동형 전기충전기’를 보급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수소차 확대를 위해서는 도내에 수소충전소가 전무한 점을 고려,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을 앞당겨 추진키로 했다. 또 2022년까지 전기버스 569대를 보급하고, 2027년까지 도내 모든 경유버스를 전기버스 등 친환경 버스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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