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개 얼음 구멍서 추억 낚자!… 인제빙어축제 막바지 준비 기사의 사진
지난해 2월 강원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 인제빙어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겨울낭만을 만끽했다. 뉴시스
‘겨울 축제의 원조’ 인제빙어축제가 개막을 앞두고 축제준비에 한창이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인제빙어축제는 오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9일간 강원도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다.

23일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축제가 열리는 빙어호는 현재 얼음이 26㎝ 두께로 얼어붙어 성공적인 축제 개최가 예상된다. 지난 21일부터 조성을 시작한 대형 눈 조각은 90% 이상 작업이 진행됐다. 눈·얼음 놀이터 등 눈과 얼음을 주제로 한겨울 테마파크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올해 빙어축제장의 빙판 행사장은 빙어 낚시터와 얼음 놀이터, 빙판대회장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빙어 낚시터는 2300개의 구멍이 뚫려 무료로 빙어낚시를 즐길 수 있다. 또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텐트 낚시터도 운영된다. 얼음놀이터에는 얼음 썰매를 비롯해 사륜 오토바이, 미니 미끄럼틀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강원얼음게이트볼대회, 얼음축구 등 이색 스포츠 경기를 통해 축제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