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부 장관  “서울 중심지에 수소충전소 확대 추진할 것” 기사의 사진
사진=뉴시스
성윤모(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서울에 수소충전소 확대 가능성을 내비쳤다.

성 장관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CEO 간담회에 참석해 “규제샌드박스가 조금 있으면 적용될 텐데 수소충전소를 해보려고 한다”면서 “지난해 10월 대통령을 모시고 프랑스 파리에 갔을 때 에펠탑 밑, 일본 도쿄타운 밑에도 수소충전소가 있었다. 대한민국 수도 중심지에도 수소충전소가 없으라는 법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에는 양재와 상암 등 2곳에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이지만 각종 규제로 추가 설치는 어려운 상황이다. 성 장관은 “수소충전소를 새로 만들려면 이격거리에 대한 제한, 입지제한 등 여러 제한이 많아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면서 “안전에 관련된 내용은 철두철미하게 지켜야겠지만, 이해와 갈등 문제로 이걸 해결하지 못하는 건 우리가 덜 성숙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 장관은 “개인적으로 우리 경제와 산업이 이제는 양적인 성장에서 질적인 성장으로 변화돼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으로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게 우리 산업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우리 산업이 당면한 과제로 친환경화, IT화, 스마트화 등을 꼽았다. 그는 경제의 핵심이 중소·중견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에 중견기업 담당 자리가 있는 것은 성장 지향적 경제 체제를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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