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목포근대역사공간, 지역재생 성공 모델 되도록 지원” 기사의 사진
김영록(사진) 전남지사와 도내 서남해안권 9개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에 대한 상생 방안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남도는 전날 김 지사가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전남도 민선7기 핵심 프로젝트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또 천사대교 개통을 앞두고 서남해안권 시·군의 역할과 공동 발전 방안,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들은 오는 3월 정식 개통되는 천사대교를 통해 서남권 지역 발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천사대교는 국도 2호선 미개통 구간인 신안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개통되면 서남부 지역의 지리·경제적 가치를 배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또 민선7기 그랜드 플랜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추진하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는 영광에서 시작해 여수, 부산까지 연결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전남도는 서남권 주요 섬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 건설,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및 관광휴양거점 조성, 주변 연관산업 육성 등을 통해 남해안 연안을 하나의 광역 관광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 논란이 제기된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의 재생 활성화사업에 대해서도 역사적 상징 공간을 지역 재생 핵심 축으로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계획대로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한 것이다.

김 지사는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사업이 추진되면 전남 서부권의 핵심 문화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제 수탈의 흔적을 복원해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도는 당초 취지에 맞게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공 모델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