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오류 사태가 발생했던 세종시 평준화 후기 고교 신입생 배정은 발표일(11일) 저녁에 재발표된 2차 배정 결과로 최종 확정됐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3일 시교육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법률적으로 검토한 결과 지난 11일 오후 9시 재발표한 2차 배정 결과가 유효하다”고 밝혔다.

당초 세종시교육청은 ‘후속조치’를 적용해 원래 지망보다 후순위 학교에 배정된 195명을 구제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법적으로 교육감의 권한을 넘어선다는 자문 결과가 나오면서 이들 학생은 구제받지 못하게 됐다. 최 교육감은 “195명을 1차 희망 학교에 배정하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하게 돼 양해 부탁드린다”며 “정상적인 학사일정을 위해 이번 결정이 변경되거나 번복될 수 없는 점도 양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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