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entine Day 사랑을 선물하세요… 유통가 ‘발렌타인 대전’ 기사의 사진
SPC삼립의 냉장 프리미엄 디저트 ‘초코퐁당 딸기케이크’와 ‘러블리 초코베리 미니케이크’(위쪽 사진), 이마트의 ‘피코크 블라썸파이’ 2종과 ‘피코크 카푸치노 케이크’(가운데), CJ푸드빌의 스페셜 케이크 ‘블루밍 러브’. 각사 제공
유통·식음료·호텔업계가 설 연휴 이후 또 다른 대목인 발렌타인 데이 공략에 나섰다. 발렌타인 데이가 단순히 초콜릿을 주고받는 날을 넘어 연인·친구와 함께 파티 등을 즐기는 기념일로 자리 잡으면서 업계는 이를 겨냥한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120억 규모의 발렌타인 대전을 열고 초콜릿, 캔디, 케이크 등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냉동·냉장 디저트를 확대했다. 초콜릿과 캔디 등 상온 상품이 주를 이룬 이전과는 대조된다. 이마트는 10일 “지난해 발렌타인 데이 행사기간(1월 31일~2월 14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냉동·냉장 디저트의 매출은 2017년 대비 15% 가량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1만원 이하 중저가 발랜타인 데이 상품 매출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올해는 전체 상품의 75%를 중저가로 구성했다. CU 초콜릿 매출 상위 품목만을 엄선해 고객이 내용물을 직접 확인 가능한 ‘갬성 초콜릿 시리즈’가 눈에 띈다.

식품업계도 분주하다. CJ푸드빌이 운영하고 있는 ‘뚜레쥬르’는 데이트 또는 파티에서 특별함을 더할 수 있는 케이크 등을 내놨다. 대표 제품인 ‘블루밍 러브’는 핑크와 화이트 크림을 그라데이션한 케이크에 핑크 하트 초콜릿과 마카롱 등을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SPC삼립도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를 겨냥해 편의점 냉장 프리미엄 디저트인 ‘카페스노우’ 케이크 2종을 시즌 한정해 선보인다.

호텔업계도 대목을 놓칠 수 없다는 분위기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이달 14일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발렌타인 데이를 즐길 수 있는 한정 스페셜 디너 및 케이크를 준비했다. 호텔 2층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에서는 발렌타인 데이 당일 저녁 뷔페에 사랑을 주제로 한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또 커플 고객에 한해 주얼리 선물도 증정한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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