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학생들 배움의 의지 불태울 수 있도록 도울것” 기사의 사진
유은혜(오른쪽)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경기도 수원 수성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교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방송통신고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10대 청소년부터 배움의 시기를 놓친 60,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공부하는 곳이다. 1978년 1회 졸업식 이후 40여년 동안 졸업생 6966명을 배출했다.

유 부총리의 축하를 받은 졸업생은 132명이다. 10대 42명, 20대 22명, 30대 20명, 40대 12명, 50대 25명, 60대 10명, 70대 이상 1명이다. 졸업생 이모(56)씨는 “아들이 사관학교에 지원하면서 신원조회 항목에 부모 학력을 거짓 기록했던 일이 마음속 한으로 남아 있었는데 이제 당당하게 학력을 밝힐 수 있어 뿌듯하다”며 기뻐했다.

졸업생 가운데 맏언니라는 정모(61)씨는 “열심히 공부해 지난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방송통신대에 진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졸업 후 많은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방송고 생활과 입학 때 마음가짐을 기억하길 바란다”면서 “저마다 어려운 상황임에도 방송고를 통해 그동안 잊고 있었던 꿈과 학창시절을 찾은 것처럼 많은 학생들이 배움의 의지를 불태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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