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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된 ‘게임빌’, ‘원빌드’ 전략 활용 해외시장 노크한다

지역별 순차출시 마케팅 강화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지난달에 19주년을 맞은 중견 게임사다. 설립 초기부터 모바일게임을 중심으로 역량 키우기에 집중해온 게임빌은 올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운신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게임빌은 ‘글로벌 원빌드 지역별 순차 출시’라는 독특한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원빌드’란 글로벌 시장에 통용되는 하나의 버전으로 게임을 출시해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여기에 지역별 순차 출시를 통해 현지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강화한다.

게임빌은 2006년 미국 지사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여개 글로벌 지사를 구축했다. 이 같은 체계는 글로벌 시장 공략의 초석이 되고 있다. 지난해 아시아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MMORPG ‘탈리온’은 올해 유럽, 대만, 북미 등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게임빌 자체 개발작 ‘엘룬’은 대만·홍콩·마카오에서 발매를 앞두고 있고, 미국프로농구(NBA)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NBA NOW’, 스포츠 레이싱 게임 ‘프로젝트 카스 고’, 야구 게임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등 스포츠 게임 3종도 국내외에서 출격 대기 상태다.

게임빌 관계자는 “글로벌 지사들의 역량을 활용해 지역별 맞춤 전략을 세웠다. 이를 통해 안정적 성장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라며 “올해는 성숙한 중견 게임사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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