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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신규 저비용항공사 청주 유치 여론몰이

건의안 채택·성명 발표 잇따라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유치를 촉구하는 충청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의회는 오는 18일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국제운송사업자 면허 발급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어 청주시주민자치협의회와 청주시관광협의회도 19일과 25일 각각 LCC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충청지역 정치권도 한 목소리로 국제운송사업자 면허 발급을 촉구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최근 대전시청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충청권 560만 국민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데 따른 막대한 시간·비용 손실과 수도권 공항의 독과점으로 인한 지방공항 활성화 저해 등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며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면허 발급을 촉구했다.

충북도의회도 최근 제37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면허발급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면허 발급에 대한 지역의 공동 대응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면허 발급을 신청한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사업계획서 보완을 요구하는 등 꼼꼼한 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에어로케이(충북 청주), 플라이강원(강원 양양), 에어프레미아(인천), 에어필립(전남 무안)이 신규 저비용항공사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면허 발급 여부는 다음 달 결정될 전망이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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