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담대 금리 최고 5% 육박 기사의 사진
은행권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5% 턱밑까지 올랐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 등 주요 은행의 잔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02% 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 15일 3.36∼4.86%에서 이날 3.38∼4.88%로, 신한은행은 3.29∼4.64%에서 3.31∼4.66%로 인상됐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도 각각 3.41∼4.41%, 2.71∼4.33%로 뛰었다.

은행들은 지난달 잔액 기준 코픽스가 전월 대비 상승하자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일제히 올렸다. 코픽스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15일 잔액 기준 코픽스가 2.01%로 전월 대비 0.02% 포인트 올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1월 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들이 수신 상품의 금리를 잇따라 올린 영향이 반영된 것이다. 2015년 8월(2.03% 인상) 이후 41개월 만에 최고치다.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99%로 전월보다 0.05% 포인트 내렸다. 이에 따라 은행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떨어졌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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