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市·郡, 정부에 균형발전 촉구 기사의 사진
경북 동해안 5개 시·군(포항시·경주시·영덕군·울진군·울릉군) 협의체인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는 20일 경주시청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대정부 균형발전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사진).

이날 회의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정규식 영덕부군수, 권태인 울진부군수, 김헌린 울릉부군수와 5개 시·군의 민간위원 등이 참석해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결의된 내용은 원전해체연구소 동해안지역 선정 촉구, 원전피해지역에 관한 특별법 제정, 동해안고속도로 건설사업 조기 추진,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제2청사 격상 등이다. 특히 이들은 원전 24기 중 12기가 위치해 있는 경북 동해안 지역에 원전해체연구소를 설치해야 하며,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신북방정책’ 측면에서도 영일만 횡단대교를 포함한 동해안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2019년 회장 도시인 경주의 주낙영 시장은 “경북 동해안은 원전 집적지역으로 국가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으나, 사회간접자본시설은 아직도 미흡하다”며 “정부는 경북도민들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지역균형발전의 대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동해안 5개 시·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촉구 결의문은 ‘동해안 상생협의회’ 명의로 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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