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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고 전하고 치유한 그분처럼… “말씀에 근거한 영성 배양”

40년간 목회자 섬겨온 ‘횃불회’ 건강한 목회 방향 찾는 강의 열어

전주횃불회 소속 목회자들이 전주완산교회(유병근 목사)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기독교선교횃불재단 제공

지난 40년간 목회자를 세우고 섬기고 이끌면서 한국교회를 섬겨온 횃불회가 오는 18일, 21일 전국 15개 지역에서 일제히 개강한다.

횃불회는 강의를 통해 목회 현장에서 목회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모임이다. 신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목회 현장을 다루면서 건강한 목회의 방향을 모색하고 당면한 문제를 돌파할 새로운 방법을 배운다. 또 목회자의 영적 성숙과 성장을 도모한다. 건강한 영성과 건강한 목회로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이끌어 나가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위해 전문성을 겸비한 강사들이 강의한다.

목회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고 있는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이하 횃불재단)은 이를 위해 예수님이 하셨던 가르치고, 전하고, 치유하는 세 가지 사역에 맞춰 횃불회 강의 주제를 분류, 계획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전국 횃불회별로 성경통독, 성경책별 연구, 말씀 묵상, 예배, 기도, 전도 등을 가르친다. 각 분야별 전문 강사가 나선다. 이런 실제적 강의는 영성과 지성으로 각성한 목회자들이 건강한 사역으로 성도들을 목양하도록 돕는다.

횃불재단은 올해 ‘성령으로 목회하라’는 주제로 사람으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목회라는 거룩한 사역은 오직 성령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참석자들 모두가 목회 본질에 집중하도록 섬길 예정이다. 이를 위해 횃불재단의 전 직원은 매일 아침 전국의 횃불회와 참석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40년 전 ‘산봉우리 봉우리마다, 마른 가지가지마다 횃불의 불을 붙여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 사역을 시작한 횃불재단의 이형자 이사장은 “우리나라와 민족이 거룩하고 건강한 나라와 민족이 되기 위해서는 교회가 거룩하고 건강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목회자가 거룩하고 건강해야 한다”면서 횃불회를 통해 목회자들을 섬기는 것이 곧 ‘교회 사랑’이자 ‘나라 사랑’의 적극적 표현임을 강조했다.

횃불회에 참석하는 목회자들은 횃불회가 목회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성령 충만, 목회자의 자기계발, 정보공유,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말씀에 근거한 영성 등을 배양하는데 너무나 탁월한 과정이라고 이구동성으로 고백한다. 수원횃불회에 참석하는 이경윤 목사는 “훌륭한 강의를 통해서 문제 가운데서도 해결의 가능성을 찾게 됐다”고 자신의 경험을 나누었다.

서울사모횃불회의 심경애 사모는 “횃불회 참석을 통해 서로 정보도 교환할 수 있었고 강사를 통해 많은 위로의 말씀을 듣게 됐다”고 감사했다. 또 “횃불회의 강의를 통해 배웠던 것들을 새롭게 깨닫게 되고 그것들을 성도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잘 정리할 기회가 돼 감사하다”고 서울횃불회의 조한구 목사는 고백한다. 이어 수원횃불회의 김영숙 목사는 “이 시대 목회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말씀의 선포와 말씀대로 살아가는 영성”이라면서 “이런 영성 훈련이 이뤄지고 있는 횃불회로 모든 목회자를 초청한다”고 강조했다.

횃불회는 일방적인 강의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강의 시간 이후에 참석자들끼리 모이는 소그룹 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교단에 소속된 목회자들이 함께하는 이 소그룹 모임에서는 그날 강사를 통해 새롭게 배운 것들을 어떻게 적용할지 서로의 사례와 의견을 나누는 풍성한 시간이다. 뿐만 아니라 각자 목회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서로 격려하며 위로할 뿐 아니라 함께 중보 기도하며 대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으로 꾸며지고 있어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다.

2018 횃불연합대성회 참석자들이 10월 15일 서울 양재동 횃불선교센터 사랑성전에서 찬양하고 있다. 기독교선교횃불재단 제공

횃불회는 다음 달 22일 전국 횃불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말씀 듣고 기도하는 2019횃불연합대성회를 부산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에서 개최한다. 매년 한 차례 열리는 이 성회의 강사는 진재혁 목사, 김하중 장로, 박성규 손현보 김문훈 목사 등이다. 이들은 횃불회원들과 함께 교회와 나라, 그리고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18일, 21일 전국에서 일제히 개강하는 이번 강의는 12주간 진행되며 1학기 등록비는 5만원으로 점심 식사도 제공한다. 전국 15개 지역(서울 인천 안산 수원 일산 강릉 대전 전주 광주 진주 부산 울산 여수 거제 제주)에 있는 횃불회 중 가까운 곳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각 지역 총무 목사나 횃불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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