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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지피지기 백전불태’가 손자병법에 나오는 정확한 표현입니다. 손자병법 모공편에 적을 모르고 나를 모르고 싸우면 반드시 위태로워지고(不知彼不知己 每戰必殆), 적을 모르고 나를 알고 싸우면 한 번은 이기고 한 번은 지며(不知彼而知己 一勝一負), 적을 알고 나를 알고 싸우면 백 번 싸워서도 절대 위태로워지지 않는다(知彼知己 百戰不殆)고 실려 있습니다.

사탄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우리를 넘보고 있다고 베드로 사도는 경계합니다. 우리는 늘 사탄의 공격 위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사탄과의 싸움은 예수님께서 이미 이기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만 의지하고 예수님이 하신 대로만 하면 사탄의 공격에 넘어지지 않고 늘 안전하게 살 수 있습니다. 사탄은 태초에 아담과 하와를 시험했던 것처럼, 광야에서 예수님을 시험했던 것처럼, 지금도 우리를 시험합니다. 사탄의 전략을 알고 내 약점과 영적으로 넘어지기 쉬운 부분을 제대로 알 때, 우리는 백전불태(百戰不殆)할 수 있습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할 뿐 아니라 나의 약한 부분을 하나님께서 항상 지켜주시기를 기도하며 은혜 가운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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