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신춘문예 신앙시’ 최우수상에 김춘기 ‘들깨 추수’

국내외서 4000여편 출품… 28일 국민일보 빌딩서 시상식

권택명 김소엽 유승우 정재영 시인(왼쪽부터)이 지난 7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CTS기독교TV에서 ‘제10회 국민일보 신춘문예 신앙시’ 본선 심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 제공

국민일보와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회장 김소엽 권사)가 공동 주최한 제10회 신춘문예 신앙시 공모에서 김춘기(67·영천제일교회 권사)의 ‘들깨 추수’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외에서 400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한국문인선교회 회원들이 예심에서 100여편을 선정했다. 본심에서 김소엽 회장을 비롯해 권택명 유승우 정재영 네 명의 심사위원은 각 작품을 읽고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심사했다. 김 회장은 “원고 수준은 비교적 높은 편이었으나 특출한 작품이 보이지 않는다는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최우수작인 ‘들깨 추수’는 생명의 성숙과정과 완성과정을 사물의 이미지로 잘 형상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믿음의 결실을 들깨라는 열매의 결실로 비유해 형상화한 문학성이 돋보인다.

우수작은 김상규의 ‘가죽성경’, 이순분의 ‘까마귀’, 여현옥의 ‘분갈이’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기성 시인으로 예우하며 한국문인선교회에서 발행하는 책자 등 문서선교에 동참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11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린다. 당선작은 16일 국민일보 지면을 통해 발표한다.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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