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미션 > 전체

고난 앞에 서지 않고 예수 앞에 서다… 故 이관희 집사의 마지막 사명

가혹한 시련에도 감사와 사랑의 모습… 영화 ‘교회오빠’ 1차 포스터 공개


2017년 방영 직후 명품 다큐멘터리로 불리며 전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KBS 스페셜 ‘앎: 교회오빠’의 주인공 故 이관희 집사. 그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영화 ‘교회오빠’가 개봉을 앞두고 1차 포스터(사진)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교회오빠’ 포스터에선 어둠 속에서 고개를 숙인 채 기도하고 있는 이 집사의 모습을 담았다. 4기 대장암 판정을 받은 후 갑작스런 어머니의 죽음, 그리고 연이은 아내의 4기 혈액암 소식까지 감히 상상할 수도, 감당할 수도 없는 고난을 마주하게 됐을 때 그가 선택한 것은 좌절하고 원망하고 분노하는 것이 아닌 감사하고 사랑하고 믿음을 가지는 것이었다.

‘고난 앞에 서지 않고 예수 앞에 서다’라는 카피처럼 가혹한 시련 속에서도 믿음을 굳게 지켜냈던 구약의 욥과 같이 이 집사는 마지막까지 사명을 다했다. 그가 마주한 고난을 상징하듯 깜깜한 어둠이 이 집사를 둘러싼 가운데 희미하게 비추는 한 줄기 빛 앞에서 두 손을 꽉 쥔 채 기도하는 포스터 속 ‘교회오빠’의 모습은 묵직한 감동을 전해준다.

영화 ‘교회오빠’의 이관희·오은주 부부가 찬양하는 장면. KBS 제공

기막힌 상황에도 이 집사는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주님’에 대한 신뢰를 거두지 않았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 있는 그는 무엇을 바라봤을까. 어떻게 ‘내 안의 나는 죽고 오직 예수님만 사는 삶’이란 고백을 할 수 있었을까. 하루라도 더 ‘온전한’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쳤던 이 집사의 순전한 믿음 스토리는 5월 전국에서 개봉된다. 임용환 드림업 기자

yhlim@dreamupm.com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