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벧전 1:13)

“Therefore, with minds that are alert and fully sober, set your hope on the grace to be brought to you when Jesus Christ is revealed at his coming.”(1Peter 1:13)

베드로는 신자의 종말론적인 삶의 태도를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정신을 차리며”라는 말로 독려합니다. ‘마음의 허리를 동이라’는 것은 정신적 각성이나 영적 긴장을 풀지 말라는 것인데, 여기에 술 취하지 말라는 의미의 ‘근신하여’를 추가해 더욱 긴장하게 합니다. 그만큼 거룩은 한순간에 잃어버리기 쉬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사장 엘리는 전쟁에 지고 법궤가 빼앗긴 비보를 듣고 의자에서 넘어져 죽습니다. 성경은 그의 사인을 “나이가 많고 비대한 까닭이라”(삼상 4:18)고 밝힙니다. 몸뿐만 아니라 그의 ‘마음의 비만’도 느껴지는 구절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절제하지 않으면 비만해지듯이 세상 문화를 여과 없이 계속 받아들이면 마음이 비둔해 집니다. 오늘도 깨어있는 하루가 되십시오.

이정엽 목사(로스앤젤레스온누리교회)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