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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신천지에 공개토론 제안

충남 천안의 목회자들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교주 이만희)에 공개토론을 요구하고 나섰다.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천기총·회장 임종원 목사)는 25일 천기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천지 맛디아지파 천안교회 등에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공개토론은 유튜브나 팟캐스트 등에서 신천지가 “기성교회의 오류를 꼬집겠다”며 한국교회를 공격해 온 방식 중 하나다.

천기총 소속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과 합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등에 소속된 10여명의 목회자는 지난 21일 신천지 측에 11개 주제를 기반으로 공개토론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24일에는 직접 신천지 측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났다. 신천지 측은 “다음 달 8일까지 답신을 주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임종원 목사는 “신천지는 그동안 ‘공개토론 요청에 정통교회가 응하지 않는다. 진리에 자신이 없다는 의미’라며 신도들을 결집시켰다”면서 “천안의 10만여 성도들을 지키기 위해서도 신천지에 대한 강력 대응은 필수”라고 말했다. 천기총은 소속 교회들과 시내에 120여개의 현수막을 게시하고 유튜브에 동영상도 올렸다.

유영권 천기총 이단대책위원장은 “토론 규칙은 협의를 통해 정할 의향이 있다”며 “향후 공개토론회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황윤태 기자 trul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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