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동아대 학군단, 58년 만에 여학생 대대장 탄생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ROTC)에 ‘금녀(禁女)’의 벽이 허물어진 데 이어 여학생 대대장이 탄생했다. 동아대 학군단(단장 유영석 대령)은 창설 58년 만에 처음으로 유현경(사진) 후보생을 대대장에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대장은 대내외로 학군단 후보생을 대표하고 통솔하는 역할을 한다. 학과성적과 훈련성적, 체력 등을 종합해 교관이 2배수로 후보자를 추천하면 학군단장이 최종 선발해 임명한다. 유 후보생은 “소대장이 되기 전 많은 사람을 통솔하는 능력을 경험해 보기 위해 대대장에 지원했다”며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서 임명된 만큼 동기생과 후배들을 잘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61년 창설된 전국 16개 학군단 중 하나인 동아대 학군단은 ‘대령급 학군단’으로 창설 후 4300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2012년 여학생에게 문을 연 후 9명의 여군 장교가 나왔다. 현재 58기(4학년) 52명, 59기(3학년) 50명이 훈련 중인데 여학생은 58기 4명, 59기 5명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