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마 27:42)

“‘He saved others,’ they said, ‘but he can't save himself!….”(Matthew 27:42)

십자가는 예수님이 인간의 죄를 대신 담당한 속죄의 현장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구원을 알지 못했던 인간의 죄악이 생생히 드러나는 현장이기도 했습니다. 군병들은 예수님을 희롱합니다.(28~30절) 이래도 아무런 저항을 못 하는 인간이 어떻게 그리스도인가 생각했습니다. 지나가는 자들은 예수님을 모욕합니다.(39~40절) 정말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십자가에 계속 달릴 리 없다고 머리를 흔들어댑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무기력한 인간과 절대로 같을 수 없다고 봤습니다.

대제사장 서기관 장로들도 예수님을 희롱합니다.(41~43절) 이들은 예수님께서 수많은 사람에게 베푼 구원의 행위를 본 자들입니다. 그 능력이 진짜였다면 지금 십자가에서 자신을 구원하지 못한다는 건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면서 자기들의 주장을 정당화합니다. 내 생각과 논리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거부하며 조롱하는 일이 없는지 생각해볼 일입니다. 십자가는 바로 그런 나를 위해 주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유영업 목사(주님의보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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