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동자동 쪽방촌서 부활 기쁨 나눠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공동대표회장 이영훈 정성진 고명진 목사)이 22일 서울 용산구 성민교회에서 ‘쪽방 주민과 함께하는 부활절 사랑 나눔’ 행사를 열었다(사진). 서울시와 한국교회총연합도 이날 행사를 후원했다. 한교봉은 주민들에게 부활절 달걀과 도시락 800개를 전달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한 기쁜 소식을 선포했다.

하이라이트는 국악 그룹 ‘타고’의 공연이었다. 주민들은 한 시간쯤 진행된 공연에 눈을 떼지 못하고 빠져들었다. 전통 타악기를 중심으로 한 공연은 사물놀이와 마술, 합창 등으로 이어지면서 주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천영철 한교봉 사무총장은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한 기쁜 소식을 동자동 주민들과 나누기 위해 방문했다”면서 “부활의 기쁨과 희망이 이곳 주민들에게 가득 임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교봉은 8년 전부터 매년 추석과 크리스마스, 설을 앞두고 동자동을 방문해 한국교회의 사랑을 전해왔는데 올해부터 부활절에도 주민들을 심방하기로 했다. 서울 시내에서 가장 큰 쪽방촌인 동자동에는 1200개의 쪽방이 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