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나무교회됨의 설교] 빛과 어둠

골로새서 1장 11~14절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유 1:6) 흑암에서 살아가는 인생은 ‘우물 안 개구리’와 같습니다. 천국의 영광이 없습니다. 존재 자체가 어둠입니다. 마귀는 그곳이 전부라고 거짓말합니다. 그렇다면 어둠의 실체는 무엇일까요.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살후 2:4)

사탄이 타락하기 시작한 것은 영광스러운 하나님과 자신을 비교하면서부터입니다.(사 14:14) 하나님 대신 영광을 받으려 했습니다. 그것 때문에 흑암 세상으로 추락했습니다. 이런 사탄은 자신을 감추고 다양한 방법으로 땅에서 주인행세를 합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속입니다.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에 있는데 내가 들에서 본 모습과 같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제 너는 눈을 들어 북쪽을 바라보라 하시기로 내가 눈을 들어 북쪽을 바라보니 제단문 어귀 북쪽에 그 질투의 우상이 있더라”(겔 8:4~5)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빛의 자리에는 영광을 가로채려는 마귀의 일이 시작됩니다. 그것은 시기질투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영광스러운 일이 있을 때마다 지체 말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인류 최초의 살인은 가인의 시기질투의 결과입니다.(창 4:4~8) 인류 최대의 살인인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건도 시기 때문이었습니다.(마 27:18) 당연히 교회에도 시기질투의 문제가 고통의 시작입니다.(고전 3:3~4)

시기질투는 그 파장이 엄청납니다. 교회의 기초까지 흔듭니다. 우는 사자 같은 마귀에게 치명적인 약점을 노출합니다. 재물 지식 설교, 심지어 은혜까지도 시기질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어둠의 시기질투에서 벗어나는 길은 오직 빛 가운데 지내는 것입니다.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다.”(요 12:46)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면 어둠이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빛 가운데 거하면 어둠의 세력은 저절로 물러갑니다. 그것은 교회 안에서 거하는 삶입니다.

빛과 어둠의 치열한 전쟁 속 승리하는 방법은 교회의 영광 가운데 거하는 것입니다. 영광은 추상적인 관념이 아닌 사실입니다.

빛으로 어둠이 사라지듯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면 우리 삶에 어둠이 물러갑니다.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이 일을 이루시려고 예수님께서 흑암 세상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흑암 세상의 문제에서 벗어나는 길은 빛이신 예수님을 우리 삶에 모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이 그리스도 안에서 비취일 때, 영광을 가로채려는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엡4:27) 죄 사함의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성도의 죄사함의 확신이 분명하다면,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와도 공격하지 못합니다.(고전15:55-56) 그 빛의 자리로 주님은 늘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골 1:11~14)

빛과 어둠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길은, 오직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그리스도의 영광이 비치는 나라인 교회에 소속이 되는 것 외엔 없습니다.

교회 안에서 빛 가운데 거하는 것은 흑암의 권세에서 하나님 나라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영광의 힘’으로 그 일을 이루십니다. 이 영광의 힘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이루신 죄사함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은 이후에도 흑암인 이 땅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 빛과 어둠의 전쟁이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 거함으로 세상을 이기는 인생을 삽니다. 그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교회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교회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죄사함이 분명한 신자들이 거하는 교회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약속하신 모든 말씀은 ‘교회 안에서’ 이루어집니다.(엡3:21) 따라서 교회 안에 거하는 성도는 영광의 빛 가운데 삽니다. 그러므로 어둠이 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내가 섬기는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과 함께 세상을 이깁니다.

이강우 서울 좋은나무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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