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최수철의 새 장편. 독과 약을 동시에 품고 죽음에 이르는 한 남자에 대한 얘기다. 몽구는 어용 문인인 아버지와 병약한 체질인 어머니 사이에서 불안정한 성장기를 보낸다. 몸에 독성을 뿜어내는 균을 품고 산다. 작가는 독을 여러 가지 관념들로 은유하며 독에 관한 인식을 확장시킨다. 세상의 모든 것은 독인 동시에 약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548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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