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그린백신·그린바이오산업을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나선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는 9월 경제자유구역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을 착공해 2021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 시설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 식물백신 제조품목 허가를 취득한 ㈜바이오앱과 포스텍의 그린백신 원천기술 등을 활용해 그린바이오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6월 그린바이오 산업화 기반시설 구축과 신성장 바이오산업 육성 전초기지 조성 등 그린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에 나선다. 3·4세대 가속기를 비롯한 첨단연구시설과 포스텍 등 우수한 연구·개발(R&D) 자원 등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국내 그린바이오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을 거점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인 그린바이오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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