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나무교회됨의 설교] 영광의 부활

요한복음 1장 14절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요 2:22)

예수 그리스도는 너무도 분명한 역사적 실존 인물입니다. 그 예수님은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이 신앙생활을 하는 근본 이유이기도 합니다.

신앙생활에서 꼭 던져야 하는 첫 번째 질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지금 나와 무슨 관련이 있는가’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나와 관련이 있다면 그것은 신앙생활의 이유가 됩니다. 내 인생의 핵심 이슈가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질문은 ‘그렇다면 나도 부활할 것인가’라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의 가이사랴는 행정중심 도시였습니다. 유적발굴 중 총독 빌라도의 이름이 적힌 기념비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발견으로 인해 예수님의 십자가형은 역사적으로 분명한 사실이 됐습니다.

유대 고대사인 요세푸스 18권에 보면 ‘예수라고 불리는 현인과 그의 제자들이 있었으며, 총독 빌라도가 그를 정죄하여 죽였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가 십자가에서 죽은 지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났다고 설명합니다. 그는 선지자들이 말했던 메시야였을 것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백성을 가르치고 전함을 싫어하여.”(행 4:2) 부활하신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있었습니다. 지금 나의 삶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충만히 경험하여 부활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은 그리스도의 부활이 자신의 사망선고가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활을 가르치고 전하는 것을 싫어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나의 부활이 곧 너의 부활이다. 부활의 영광인 나와의 연합이며, 교회의 몸이 되는 것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영혼을 완전하게 소성시킵니다. 죽은 삶에 생명력이 넘치게 합니다. 원래 나를 디자인하신 모습대로 내 인생을 부활시키십니다.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골 1:18)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부활신앙은 내 삶을 영광스럽게 바꿉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분리된 우리는 나와 나의 분리, 나와 이웃의 분리, 나와 세상만물과의 분리 현상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하나님과의 연합을 이루시는 동시에 나와 이웃과 만물과의 관계를 다시 부활시키십니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성도는 이런 교회의 몸입니다. 머리이신 예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몸 된 성도들이 교회 됨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 삶 자체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뜻대로 영광의 부활을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엡 1:20~22)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부활은 교회의 머리이신 그와 몸 된 연합으로 이루어지는 생명의 부활입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세상 어떤 것도 이길 힘이 됩니다. 죄와 사망의 법을 스스로의 힘으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어둠을 잘라내어도 어둠은 여전히 가득합니다. 그러나 사망을 이기고 승리하신 부활의 영광이 비치면 어둠은 저절로 떠나갑니다. 버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탄에게는 그리스도의 부활이 고통이자 두려움입니다. 그래서 부활을 믿는 신자들이 사탄에게는 최고의 걸림돌입니다. 어떤 미혹과 유혹을 던지는 어둠의 힘에도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고 살아가는 신자들에게는 위협이 되지 못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

그리스도의 부활이 사실이 된 곳이 교회입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그분의 몸 된 성도들이 교회입니다. 교회가 되어서 산다는 것이 바로 부활하신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며 그분의 부활 능력이 내 삶에서 증거가 되어 나타나는 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며 내 삶의 부활이 됩니다. 교회 됨이 분명한 내 삶은 이미 부활이라는 승리를 보장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강우 목사(서울 좋은나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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