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역사상 최초로 여성 보병사단장이 탄생했다.

USA투데이는 10일(현지시간) 로라 이거(사진) 육군 준장이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제40보병사단장에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이거 준장은 오는 29일 사단 주둔지인 로스알라티모스 3군합동훈련소에서 취임식을 갖고 장병 1만여명의 지휘권을 넘겨받을 예정이다.

이거 준장은 1986년 현역 입대해 캘리포니아주립대 롱비치캠퍼스 ROTC 조교로 군생활을 시작했다. 1989년 헬기 조종사 자격을 얻은 뒤 블랙호크 의무후송헬기 조종사로 복무했다. 1997년 육아 문제로 잠시 군을 떠났다가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소속으로 복귀했다. 2011년에는 제40전투항공여단 부여단장을 맡아 이라크에서 복무한 경험도 있다. 제40보병사단은 1917년 창설돼 1, 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에 참전한 유서 깊은 부대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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