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나의 주인이 돼야 삶이 변한다”

17일 ‘예나주 세미나’ 여는 김원태 수지기쁨의교회 목사


수지기쁨의교회(김원태 목사·사진)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용인에 있는 본 교회에서 ‘당신의 주인을 바꾸라’는 주제로 ‘예나주 세미나’를 연다. 전국 목회자 및 사모, 평신도가 대상이다. 예나주는 ‘예수가 나의 주인이시다’의 앞글자를 따온 말이다.

지난 7일 교회에서 만난 김원태 목사는 2시간 인터뷰 내내 “예수가 나의 주인이 돼야 한다. 그래야 삶이 변한다”고 강조했다. “예수가 그리스도인 것을 믿기만 하면 구원 받는다고 하는데 예수가 나의 주인이 되지 않으면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예수는 그리스도이면서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은 천지의 주인, 다스리는 자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를 주인으로 모시고 예수를 위해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김 목사는 날마다 회개하지만 여전히 죄짓는 자신, 뭘 해도 잘 바뀌지 않는 성도들을 보면서 문제가 무엇인지 깊이 고민했다고 했다. 그러다 5년 전 죄의 열매가 아닌 죄의 뿌리를 뽑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 안에 나를 뽑아내야 한다, 대신 그 자리에 예수를 넣어야 하는 것이었다.

이후 3개월간 김 목사는 성도들에게 예수가 나의 주인 되심인 ‘로드십(Lordship)’을 가르쳤다. 처음에는 반발이 있었다. ‘다른 교회 목사님은 예수 믿기만 하면 천국 간다고 하는데 왜 우리 목사님은 예수를 주인으로 섬겨야 한다고 강조하나.’ 실제 많은 성도가 교회를 떠났다. 하지만 3개월을 버틴 성도들은 변하기 시작했다. 가정도 바뀌었다.

김 목사는 지난해 ‘예수가 나의 주인이시다’라는 책도 냈다.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 편집장을 지낸 그는 이외에도 ‘원더풀라이프’ ‘회복’ ‘가치혁명’ ‘당신을 위한 바로 그 십자가’ ‘모든 교인은 교회의 리더다’ 등 다양한 책을 썼다. 김 목사는 온누리교회 부목사를 지냈다.

그는 “예수를 믿은 지 오래되었지만 삶의 변화가 없다면, 교회를 오래 다녔지만 능력이 없다면, 날마다 염려와 근심 걱정 속에 산다면, 나의 주인을 나에서 예수로 바꿔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용인=글·사진 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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