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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6월 16일] 약속된 복을 받는 백성


찬송 : ‘주의 확실한 약속의 말씀 듣고’ 267장(통 201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신명기 26장 1~3절


말씀 : 모든 사람이 다 똑같아 보이지만 성경은 구별된 백성이 있다고 말씀하지요. 그래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약속된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그분 앞에서 존귀한 자가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기서 모세는 ‘어떻게 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계속 보배로운 백성이 될 수 있는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서 보배로운 자라는 것이 이미 전제된 사람들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약속된 복을 받기 위해서는 모든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 가나안 땅은 약속의 땅이요,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이었지요. 그러나 단순히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만 가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축복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광야를 걸어오면서도 전적으로 하나님의 통제하심 가운데 존귀함을 유지하며 살았던 그들입니다.

하지만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늘의 양식을 먹었던 그들이 가나안 땅에서는 풍성한 곡식을 얻고 자유로운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은 가나안의 풍요로운 생활과 상관없이 모든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기만 하면 약속된 복을 계속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하셨지요. 그런데 그들이 농사를 지은 것 중에서 처음 거둔 열매는 하나도 자기를 위해 먹거나 사용하지 말고 철저하게 구별하여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진정으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사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말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가나안의 풍요로움 속에서도 제한된 자유를 누리며 철저하게 하나님의 종 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주신 첫 열매를 모두 하나님께 가지고 와서 바치는 것은 가장 아름다운 진정으로 존귀한 삶의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약속된 복을 받을 때마다 가장 먼저 하나님 앞에 나아와 모든 영광을 주께 돌려드려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의 꿈이 이루어졌을 때 가장 먼저 하나님께 나아왔지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로 보고했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른 사람들과도 기쁨을 나누어야 하겠지만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감사드리는 것이 더 우선적인 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언제나 자신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와 결심하고 고백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좋은 것을 하나님께 바치고 자기는 그다음 것으로 만족하며 섬기는 종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바친 그 첫 열매를 제사장과 가난한 고아, 과부들이 먹게 하라고 명령하셨지요. 우리는 우리가 바친 것으로 의무를 다한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그것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용하는 일까지 잘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기도 : 약속된 복을 받는 백성으로서 모든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다운 모습으로 언제나 가장 먼저 하나님 앞에 나아와 모든 영광을 주께 돌리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에스더 목사(요나3일영성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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