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주를 만난 사람들] 목적 없이 무의미했던 삶… 부활 믿고 목적 향해 달려가

춘천 한마음교회 간증 스토리


주변 사람들에게 신경 쓰지 않고 홀로 유유자적하며 살아서 ‘한량’이란 별명을 얻었다. 중학교 때부터 사는 이유를 알 수 없어 ‘그래, 적당히 즐기면서 편하게 살자’ 며 목적 없는 나의 삶은 시작됐다. 친구들과 어울려 여기저기 놀러 다니며 달빛을 안주 삼아 술을 마시며 세상의 모든 생각을 끊었다. 고등학교 때도 그렇게 지내고 대학에 입학하면서 한마음교회 대학생 기숙사에 들어갔다. 그런데 함께 사는 형들과 교회 성도들은 나와 달리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확신하며 너무나 기쁘게 살고 있었다. ‘이곳에 있으면, 나도 이분들처럼 큰 확신을 갖고 영원한 것을 위해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왜 살아야 하는지 알 수 없었고, 자유로운 생활은 계속됐다.

기대를 했던 대학도 특별히 새롭거나 재미난 것이 없었다. 그래서 아무 생각이 필요 없는 잠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고3때도 평균 12시간을 잤던 나는, 잠을 자다가 시험을 못 본 적도 있었다. 어느 날 낮잠을 잤는데 일어나보니 몇 분 지나지 않았다. 좀 이상해서 확인해보니 하루가 지난 것이다. 다시 잠에 빠져들었는데 4일 만에 겨우 일어난 기록을 남겼다. 수업에 자주 빠져 두 번의 학사경고를 받았다. 성적은 엉망이어서 어쩔 수 없이 휴학을 했다. 같이 생활했던 사람들은 내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인간관계까지 엉망이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스스로 답답하고 힘들었다. 군 생활도 별다를 것 없이 마치고, 복학을 해서 한마음교회 기숙사에 다시 들어가 새로운 마음으로 진지하게 복음에 집중했다.

한 번도 사람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 신화 속 인물 같던 예수님이 나와 똑같은 사람이었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났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는 정말 충격이었다.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 갔던 제자들, 형을 미쳤다고 했던 동생 야고보,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했던 사울까지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뒤에는 그들의 생명을 바쳐 부활을 증거한 사실 앞에 충격과 함께 내 모든 가치관이 무너졌다.

예수님의 부활은 신화도 허구도 아닌,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처럼 역사적 사실이었다. 성경의 예언과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증인들의 증언을 통해 나도 그 당시의 제자들과 동일하게 예수님 앞에 섰다. 부활이 선명해지니까 그동안 아무 관계 없던 예수님과 내가 바로 연결이 되며 내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멋대로 사는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 큰 사랑을 알게 되니 단단했던 내 마음이 한 순간에 무너졌다. 나는 창조주 하나님을 버리고 내 멋대로 산, 지옥 갈 죄인이었다. 부인할 수 없는 확실한 증거 앞에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내 마음의 영원한 주인으로 영접했다.

내 삶은 변하기 시작했다. 강의도 열심히 듣고 밤새 시험공부도 했다. 평균 점수 1.75로 학사 경고를 두 번이나 받았던 성적은 4.18이 됐다. 투명인간 취급을 받던 인간관계도 좋아지며 과대표도 맡아 모두에게 신뢰를 얻었다. 그리고 수업을 같이 듣는 과 동료들에게, 또 캠퍼스를 걷는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연락이 뜸했던 후배에게 연락이 왔다. 삶이 너무 힘들어 죽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해서 춘천으로 불러 복음을 전했다. 놀랍게도 후배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마음의 주인으로 영접했다. 요즘도 어쩌다 술자리에 가면 “전에는 소주 한 병을 두 잔에 마셨는데…” 하고 시작하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한다. 지금 나는 물리치료사로 일하며 아픈 사람들에게 매일 복음을 전한다. 삶이 허무하고 무의미했던 내게 진정한 자유와 기쁨을 주고 영원한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최고의 삶으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드린다.

김상희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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