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교회 청년들 한반도 평화 순례 나선다

DMZ, 광주, 영동 노근리 등 내달 7∼12일까지 평화 기도


세계 교회 청년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우리나라의 아픔과 갈등의 현장을 찾아 평화 순례에 나선다. 세계교회협의회(WCC)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는 다음 달 7~12일까지 광주(5·18 민주화운동)와 충북 노근리(미군에 의한 양민 학살), 경기도 파주(DMZ) 등지에서 ‘평화로 걷다’를 주제로 정의와 평화의 순례를 진행한다.

분단의 현장인 DMZ에선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한다. WCC는 2013년 부산총회 이후 평화와 화해를 위한 순례를 진행하고 있다. 당시 총회에선 기독교인들이 평화의 순례자가 되자고 다짐한 바 있다. EYCK는 페이스북을 통해 15일 “기독 청년들이 분단의 땅에 모여 이 땅의 정의로운 평화에 대해 대화하고 기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의 문제는 더 이상 (남북한) 당사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과제라는 걸 깨달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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