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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청년장학관, 영등포구 청소년센터 위탁 운영

학교폭력예방센터 등 구청 직영 기관 3곳 3년간 맡아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자금을 출연해 설립한 ㈔여의도청년장학관(이사장 이영훈 목사)이 서울 영등포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사진)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폭력예방센터를 3년간 위탁운영 한다고 16일 밝혔다. 3곳은 영등포구가 직영하는 청소년 기관이다. 여의도청년장학관이 위탁운영을 맡으면서 취약계층 청소년, 청년들에게 양질의 상담과 자활 지원, 다양한 연계망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여의도청년장학관에 따르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개인 상담 지원을 비롯해 심리평가, 놀이치료, 청소년전화 1388, 위기 청소년 긴급구조 연합또래지원단 등을 운영한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 자립 지원 활동도 펼친다. 자기계발과 문화체험도 진행한다. 학교폭력예방센터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등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관내 청소년을 돕는 다각적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훈 이사장은 “한 아이가 자라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며 “청소년들이 신체적·심리적 고통, 사회적 관계 단절, 경제적 어려움이 없도록 각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도 “청소년기는 인생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다. 위기 청소년들이 희망을 품고 살아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의도청년장학관이 위탁운영 함에 따라 다양한 기대 효과도 얻게 될 전망이다. 청소년전화 1388로 위기 청소년들에게 즉각적으로 개입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로 호소하는 문제를 알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소년들을 돕는다. 사회적·환경적 요인 등으로 위기 청소년이 증가하는 현실 속에서 상담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발달시키고, 사회 적응을 돕는다.

여의도청년장학관은 향후 ‘영등포구 유스(Youth) 솔루션(Solution) 그룹’(YYSG)을 신설해 상담 복지 법률 의료 등 청소년들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가 모임도 구성할 예정이다. 자살 방지와 낙태 예방, 성 문화 개선 등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위험 행동을 하지 않는 예방 교육도 한다고 여의도청년장학관 측은 전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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