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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이스라엘 귀환 7년째 지원… 이스라엘 전문가 설은수 목사

이스라엘 생산 화장품 판매 ‘케드마 코리아’ 설립, 수익금으로 ‘알리야 운동’ 도와

설은수 목사가 17일 서울 관악구 ‘케드마 코리아’ 사무실에서 유대인과 탈북민을 돕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설은수 서울 주영광교회 목사는 교계 ‘이스라엘 전문가’다. 이스라엘을 30회 넘게 방문했고 이스라엘로 돌아와야 할 유대인들(알리야)을 돕는 데 힘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히브리어 ‘알리야’(Aliyah)는 모세와 이사야, 에스겔의 예언처럼 전 세계에 흩어진 유대인들이 이스라엘 성지(聖地)로 돌아와 정착하는 것을 말한다.

설 목사는 2013년 이스라엘 성지순례 중 이 사역에 대한 소명을 받았다. “이스라엘에 정착한 유대인 중에는 유대교를 믿지 않는다는 이유로 핍박당하고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등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더군요. 성경의 ‘그들이 네 아들들을 품에 안고 네 딸들을 어깨에 메고 올 것이며’(사 49:22)를 읽으며 이들을 도와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귀국 후 그는 ‘원뉴맨 패밀리’(One New Man Family)를 설립했다. 한국과 이스라엘, 유대인과 이방인이 한 가족으로 주님의 오실 길을 함께 예비하는 것이 이 단체의 목표다.

유대인과 함께한 설 목사.

해외 거주 유대인들을 귀환시키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그 일은 성경에 예언된 흩어진 유대인들을 불러 모아 시온으로 돌아오게 하겠다는 말씀이 성취되는 일이다.(신 30:3, 사 11:11~12, 43:4~7, 렘 16:14~15, 23:3, 겔 34:11~15, 39:28, 슥 8:4~8)

이스라엘에 도착한 뒤에도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예가 임시거처를 제공하는 ‘정착지원센터’다. 이스라엘 전역에 24개나 있는 이 센터에서는 히브리어 교육, 직업알선, 이스라엘 문화교육 등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북한의 지하교회 교인들도 기도와 물질로 섬긴다.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에 오길 갈망하는 탈북민과 북송위기에 놓인 중국 내 탈북자를 대한민국에 입국시키는 ‘북한판 알리야 운동’도 전개한다. 각종 비용은 설 목사가 대표인 ‘케드마 코리아’와 후원금 등으로 마련한다.

설 목사는 “케드마 제품은 이스라엘에서 생산돼 유럽과 미국, 호주, 타이완, 싱가포르 등 50여개국에서 판매한다. 사해의 미네랄과 천연성분을 함유해 피부가 되살아나도록 깨우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입소문을 타고 럭셔리 스파 매장, 미용실 등에서 이용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스라엘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이 비즈니스를 통해 생겨 뿌듯하다. 예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기도와 관심을 당부했다.

글·사진=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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