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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정쟁 멈추고 일본 경제보복 대응책 마련하라”

정부와 정치권 향한 호소문 발표

한국교회연합(한교연·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이 위기가 한·일 외교 갈등에 대해 16일 호소문을 발표하고 “정부가 모든 정치 외교적 수단을 강구해 화합의 길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교연은 “최근 나타나는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는 과거 일제가 조선을 송두리째 집어삼켰던 때처럼 우리의 약점을 간파하고 치밀하게 경제 전쟁을 시작한 것”이라며 “구한말 사색당파로 나뉘어 국론이 분열되고 스스로 세계 열강의 먹잇감으로 전락했던 그때처럼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으려면 정부가 국민이 신뢰할만한 힘과 외교 전략으로 맞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교연은 정치권을 향해 “정쟁을 멈추고 하나 되어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초당적 협치의 길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재계와 국민을 향해서는 “한 걸음씩 양보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제 몫을 감당하자”고 제언했다. 한국교회에겐 “나라와 민족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희망의 등불을 밝히고 사회와 국민을 통합하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던 것처럼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민족을 위해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최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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