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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7월 19일] 호흡이 있는 자마다


찬송 : ‘날 위하여 십자가의’ 303장(통 403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50편 1~6절

말씀 : 시편은 약 1000년간의 세월 속에 기록됐습니다. 현악기 반주에 맞춰 당시 불렀던 노래들입니다. 고대 이스라엘의 예배 때 찬양으로 사용됐습니다. 왕정시대에는 성전 찬송가로 사용됐습니다. 수백 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린 기도와 찬양을 모아놓은 책이 시편입니다. 히브리어 성경에는 책 이름이 ‘테힐림’ 즉 ‘찬양의 책’으로 나옵니다. 시편 150편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찬양’이라는 단어입니다.

어디서 찬양해야 하는가. 1절에 ‘성소’와 ‘궁창’에서 찬양하라고 말씀합니다. 성소는 하나님의 지상 임재의 상징적 처소인 예루살렘 성전을 가리키고 궁창은 하나님의 천상 보좌가 있는 하늘을 말합니다. 따라서 이 말은 ‘온 우주의 모든 곳’을 뜻합니다. 우리는 모든 곳에서 여호와를 찬양해야 합니다.

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까. 2절입니다. “그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할지어다.” ‘능하신 행동’은 창조와 섭리와 구속사역을 통틀어서 지칭하는 말이고 ‘지극히 위대하심’이라는 말은 ‘온 우주의 창조와 이스라엘의 구원과 보전’을 뜻합니다. 요약하면 나의 창조자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말씀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까.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소고 치며 춤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3~5절) 8개의 악기를 언급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씀합니다. 모든 인류는 자신의 목소리와 모든 악기로서 주님을 영원토록 찬양해야 합니다.

누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가. 6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시편은 호흡이 있는 자들의 노래입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는 숨 쉬는 모든 피조물을 가리킵니다. 호흡이 있을 때에 여호와를 찬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호흡이 끝나면 찬양하고 싶어도 찬양할 수 없습니다. 호흡을 주신 하나님께 찬양하는 삶이 신앙생활입니다. 이사야 43장 21절은 우리가 지음 받은 목적은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합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을 찬양함으로써 그분을 기쁘게 하고 영화롭게 해야 할 영구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특히 6절은 미완료시제로 돼 있습니다. “여호와를 끊임없이 계속하여 찬양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도 여호와를 끊임없이 높이라는 뜻입니다. 욥은 절망적인 현장에서도 주님을 찬송했습니다. 다윗은 원수 앞에서도 노래했습니다. 바울은 감옥에서도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을 보면 믿음의 선배들은 조롱과 채찍과 결박과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을 높였습니다.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서도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주님을 찬양하는 것은 천국에서도 계속됩니다.

성도는 해 뜨는 데부터 해 지는 데까지 모든 곳에서 여호와를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곳에서 여호와를 찬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는 가정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나의 호흡이 찬양의 숨결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있는 그곳에서 나의 창조자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원태 목사(안동옥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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